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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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인기퀸' 전인지 "내 자신을 더 낮추겠다"

기사입력 2014.12.08 18:03

나유리 기자
전인지 ⓒ 엑스포츠뉴스DB
전인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인기퀸'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였다.

전인지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KLPGA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2014 KLPGA 대상포인트 10위 이내, 상금순위 10위 이내, 정규투어 1승 이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KLPGA 담당 기자단 투표를 진행했다. 총 51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1순위에게 20포인트, 2순위에게 10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8위(공동 순위자 포함)까지의 선수들이 온라인 투표 대상자로 결정됐다.

김민선5, 김하늘, 김효주, 백규정, 윤채영, 이정민, 장하나, 전인지, 허윤경 등 쟁쟁한 9명의 선수들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팬들의 선택은 전인지였다. 전인지는 기자단 투표 360포인트와 온라인 투표 1589포인트를 합산해 1949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시즌 3승을 거둔 전인지는 시즌 상금 약 6억원을 누적해 상금 부문 4위에 랭크됐다.

'베스트 샷 트로피'도 함께 수상한 전인지는 "막강한 후보들이 많으신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서 몸 둘바를 모르겠다"며 감격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 상을 받는 순간부터 더욱 제 자신을 낮추고 성실하게 투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김세영(21,미래에셋)이 인기상을 수상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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