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관심 계속…이적료 350억원 책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2천만 파운드(약 350억 원)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한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날도 유럽챔피언스리그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경기당 1골을 가까스로 넘기는 부진한 공격력으로 아직 상위권 도약에 실패하고 있다. 아직 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를 처분할 생각인지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공격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비록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2선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두 자릿수 득점(11골)에 성공한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토트넘은 지난해 손흥민 영입을 위해 1천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던 보도가 있었던 만큼 여전히 관심을 끊지 않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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