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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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박형식, 父 유동근 위한 짠한 거짓말

기사입력 2014.12.08 06:45 / 기사수정 2014.12.07 23:11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서강준의 조작으로 2등을 차지했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서강준의 조작으로 2등을 차지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유동근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해 기쁨을 안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3회에서는 윤은호(서강준 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신메뉴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문태주(김상경), 차강심(김현주), 백설희(나영희)는 레스토랑 신메뉴 품평회에 참석, 시식 후 평가를 했다.

그 후 윤은호는 직원들 앞에서 신메뉴 우승자를 발표했다. 백만 원의 주인공은 차달봉(박형식)이 아닌 다른 직원이었다. 새벽마다 레스토랑에 나가 개발에 매진하며 두부 스테이크를 만든 차달봉은 2등을 차지했고, "역시 난 되는 게 없네. 어떡하냐 이제"라며 실망에 빠졌다.

하지만 품평회의 실제 우승자는 차달봉이었다. 차달봉에 질투를 느낀 윤은호가 순위를 바꿔서 말한 것. 윤은호는 홀로 사무실에 앉아 평가지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차달봉은 품평회 결과를 묻는 차순봉(유동근)에게 애써 웃음을 지으며 백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차순봉에게 실망감을 안기기 싫었던 차달봉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

차순봉은 차달봉의 우승 소식에 "정말 1등을 한 거냐"며 "장하다. 어이구 내 새끼 장하다. 고맙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가족들을 모두 불러 기쁜 소식을 알렸고 동네방네 차달봉의 소식을 알리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동안 사고만 치고 다니며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막내아들 차달봉이 눈에 밟혔던 차순봉에게 차달봉의 1등 소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으리라. 차달봉의 선의의 거짓말이 끝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해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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