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아시아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됐다.
씨엔블루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아이치이 밤’ 시상식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했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설립한 동영상 서비스 전문 업체로 올해 처음으로 중국,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영화, 드라마,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판빙빙, 안젤라 베이비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받은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는 “아이치이에 감사드린다. 콘서트 등으로 올해 중국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2015년에는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주최 측과 중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씨엔블루는 쟁쟁한 중화권 아티스트들을 물리치고 자작곡 ‘아임쏘리(I’m Sorry)’와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아시아 대표 밴드’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2014 멜론뮤직어워드 록부문, 2014 MAMA(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는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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