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도전한 손흥민과 레버쿠젠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뮌헨은 올 시즌 리그 무패를 계속 이어갔고 레버쿠젠은 4위에 머물렀다.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뮌헨전 득점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아쉽게 후반 17분까지만 소화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을 최강의 상대를 통해 작성하려던 꿈을 접어야 했다.
전반 종료 직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던 손흥민이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카림 벨라라비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막히면서 될 듯 말 듯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랭크 리베리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뮌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동전골이 필요한 후반 17분 벤치로 물러났고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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