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1
사회

신촌 솔로대첩, 2:2로 맛집 탐방…누리꾼 "남탕일 듯"

기사입력 2014.12.04 13:44 / 기사수정 2014.12.04 13:44

정희서 기자
신촌 솔로대첩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신촌 솔로대첩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 신촌 솔로대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촌 솔로대첩 소식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측은 4일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브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촌 솔로대첩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는 이날 솔로 청춘남녀 1000명 모집 공고를 냈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처음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후 성남,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지금껏 5000명이 누적 사람들이 참가했다.

신촌 솔로대첩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 맛집을 자유롭게 즐기고 이성과의 만남도 가능하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신촌 솔로대첩은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촌 솔로대첩 참가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제휴 맛집 입장 시 남녀가 2:2로 자리 배치되기 때문이다. 자리착석 후에는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같이 앉은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음식만 먹고 다른 가게로 이동할 수 있다.

신촌 솔로대첩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신촌 솔로대첩, 혼자 신청하지 말길", "크리스마스에 먹고 마시고 이성을 만나기 위해 솔로 대첩을 하는 것보다 사랑의 몰래 산타를 하는 게 어떨까", "신촌 솔로대첩 이번에도 남탕일 듯", 신촌 솔로대첩 잘할 자신 있는데", "신촌 솔로대첩 지원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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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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