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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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유승호 "부모님의 집밥 가장 그리워"

기사입력 2014.12.04 10:29 / 기사수정 2014.12.04 11:03

조재용 기자
유승호가 만기전역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유승호가 만기전역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화천(강원), 조재용 기자] 배우 유승호가 "부모님의 집밥이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4일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민간인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지 21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승호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제대 소감을 건냈다.

오전 9시40분경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승호는 감격에 겨운 듯 울먹이는 모습으로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안녕하십니까 병장 유승호입니다. 입대할 때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고 아쉬웠다. 전역때는 정식으로 인사하게 돼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이어갔다.

유승호는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자는 것"이라고 말하며 "부모님의 집밥과 저희 집 고양이 2마리 보고 싶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는 21일 국내를 시작으로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로 넘어가 팬미팅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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