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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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MA' 홍콩 강타한 레전드, 명불허전 서태지

기사입력 2014.12.03 23:23 / 기사수정 2014.12.03 23:2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가 홍콩에서 한국의 '문화 대통령'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해 보였다.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렸다.

서태지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끝난 뒤 아이유는 '소격동'을 담담히 불러갔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담담히 노래하는 아이유의 파트가 끝나자 사이렌 소리가 흘러나오며 서태지의 등장을 알렸다.

서태지는 무대 위쪽에 설치된 공간에서 '소격동'을 이어 불렀다. 시선을 압도하는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서태지는 아이유와 '소격동'을 합창해 세대를 초월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열창했다. 무대의 반주 속에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서태지의 무대는 끝이 아니었다. 그는 지코, 바스코와 함께 '컴백홈'으로 무대를 더욱 끌어 올렸다.

'2014 MAMA' 시상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무대가 펼쳐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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