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션으로 관객을 찾는다.
유준상은 25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당신에게 크리스마스가 준 상'을 갖는다.
유준상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목소리와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 준 바 있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서 정학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최근 유준상은 '제이 앤 조이 트웬티(J n joy 20)'를 결성해 프로젝트 앨범 '저스트 트래블 워킹 앤드 띵킹(Just Travel…Walking.. And Thinking)'을 작사 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인 기타리스트 이준화의 세련된 연주와 유준상의 감성적인 노랫말이 녹아 있는 이번 앨범은 서정적인 가사를 비롯해 유준상이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를 한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유준상의 단독 콘서트는 그의 음악적 행보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관계자는 "기존에 그가 갖고 있던 ‘뮤지컬 배우로서의 유준상’이 보여주는 뮤지컬 넘버 모음이 아닌 ‘뮤지션 유준상’이 들려주는 그의 음악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션인 이정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Jn joy 20 멤버 이준화와 쥬네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공기남녀의 곽태훈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하는 노래와 음악이야기는 120분간 이어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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