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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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항은 잘 못 되었다'[포토]

기사입력 2014.12.02 11:44



[엑스포츠뉴스=성남, 김한준 기자] 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여수동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FC 이재명 구단주 징계회부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징계회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명 구단주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남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구단주를 향한 프로축구연맹의 상벌위원회 회부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발표하며 2일 오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재명 구단주의 주된 주장은 연맹이 심판 판정에 항의한 그에 대한 상벌위 회부가 잘못됐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재명 구단주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성남FC, 꼴찌의 반란인가? 왕따된 우등생인가?'라는 제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성남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 FA컵 우승으로 획득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세 차례 오심으로 피해를 봤다고 해당 경기를 나열했다.

이 구단주의 발언은 심판 판정에 항의할 수 없다는 K리그 규정을 어긴 것으로 상황이 일파만파 커졌고 연맹은 1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규칙 제2장 36조6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이재명 구단주는 상벌위에 출석해 징계가 잘못된 것임을 주장할 계획이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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