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대구로 쫓겨날 상황에 처했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윗선에 미운털이 박히며 지방발령 위기에 놓였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0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지방발령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치는 문희만(최민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생안정팀 팀원들과 함께 고위급 인사들이 얽혀 있는 성희롱, 취업비리 사건 수사를 진행했다. 구동치와 한열무(백진희)는 송아름(곽지민)을 통해 사건의 중요한 증거가 담겨 있는 칩을 손에 넣었다.
칩 안에는 성접대 동영상이 들어 있었다. 성형외과 주윤창 원장이 여직원들을 데리고 성접대 판을 벌린 것이었다. 주 원장이 인천에 의료타운을 만들 생각으로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 재단 이사장 등에게 로비를 하고자 송아름을 비롯한 여직원들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것.
구동치는 문희만에게 사건의 전말을 보고하며 고위급 4인방에 대해 "전원 기소할 작정하고 수사를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때 차장검사 오도정(김여진)이 회의실에 나타나 구동치의 대구지검 발령 사실을 공개했다. 문희만은 구동치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구동치 검사 짐 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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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