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앞으로 진행할 콘서트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김장훈의 신곡 '살고 싶다' 쇼케이스가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2년 만에 광주를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다. 설레고 두렵다. 화려한 장비 연출은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을 떠돌아다니며 마음이 공허했다. 사랑으로 채우자고 결론 내렸다.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 2시간 놀고, 10분 진하게 우는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제 콘서트는 한 번 오는 사람들이 '다시 오면 힘들어 죽는다'라는 평가를 받는 듯하다. 그래서 딱 2시간 10분 공연을 할 것이다"면서 "공연 이상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공황장애를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베네치아,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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