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 TS Entertainment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공식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1일 0시를 기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초록달을 선포하고 의문의 홈페이지를 업로드 했다. 홈페이지에는 별이 반짝이는 초록빛 밤하늘과 소나무 로고, 초승달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초승달이 보름달로 차오르는 과정에 있는 하단의 7개의 달과 함께 데뷔를 암시하는 미묘한 구절도 눈길을 끈다. '2014년 12월 1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초록달이 그 모습을 보인다. 보름달이 되어 온 세상을 비추는 날, 초록달의 비밀도 밝혀질 것이다'라는 부분은 메인에 위치한 달과 소나무 사이에 무언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연상시킨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초록달에 대해 "데뷔 전 소나무의 다양한 콘셉트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모션 기간"이라고 정의하며 "소나무는 어린 나이에도 작사와 홈 레코딩이 가능한 실력파 신인으로 알려진 만큼, 퀄리티 높은 컨텐츠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홈페이지에 담긴 의미 역시 남다르다. 소나무는 홈페이지 메인의 초록달을 통해 '차오르는 달처럼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와 '환한 보름달처럼 전 세계에서 빛을 내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는 당찬 목표를 녹여냈다.
한편, 초록달 홈페이지 오픈을 기점으로 소나무 공식 채널과 팬카페에 업로드 된 단체사진에는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의 모습과 베일에 싸인 세 멤버들의 실루엣이 최초로 공개돼 7인조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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