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net ‘슈퍼스타K6 B-SIDE’에서 곽진언, 김필 톱2의 또 다른 자작곡 ‘우리 사이에(곽진언)’와 ‘변하지 않은 마음(김필)’이 공개돼 다시 한번 묵직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Mnet ‘슈퍼스타K6 B-SIDE’는 곽진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슈퍼스타K 시즌6’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이날 첫 방송에서는 그간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곽진언, 김필 톱2의 마지막 7일간 합숙생활과 결승전 준비 과정이 가감 없이 공개됐다.
특히 톱2의 또 다른 자작곡인 곽진언의 ‘우리 사이에’와 김필의 ‘변하지 않은 마음’이 처음으로 라이브로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곽진언의 ‘우리 사이에’는 곽진언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로 마음을 울렸다. 김필의 ‘변하지 않은 마음’은 고드름 같이 날카로운 음색과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 가사가 묘하게 어우러져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결승전 무대에서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점수를 기록한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곽진언은 자신의 자작곡들을 하나하나 부르며 선곡 회의를 하던 도중 “’자랑’으로 하고 싶다. 합숙소에 있을 때 쓴 곡이라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합숙생활을 하면서 음악 아무리 잘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해 주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성격이 좋고 마음씨가 착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것이 있다. 이 곡은 나도 마음씨가 고와지고 싶다,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넋두리 같이 얘기하는 곡”이라고 곡을 쓴 배경을 밝혔다. 김필은 곽진언의 자작곡을 듣고 감탄을 연발하며 “곽진언이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나고 음악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선의의 경쟁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날 방송에서 곽진언과 김필은 깜찍한 ‘셀프 카메라’ 영상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결승전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과 서로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 등을 밝히며 서로에 대한 뜨거운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다음주에는 ‘슈퍼스타K6’ 결승전 이후 본격적으로 두 사람이 음악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그간 숨겨왔던 새로운 모습들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
한편, Mnet 슈퍼스타K6의 대미를 장식할 ‘슈퍼스타K6 TOP11 CONCERT’가 오는 12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낸 슈스케6 톱11이 총출동하는 ‘슈퍼스타K6 TOP11 CONCERT’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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