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했던 펠레 "아무런 이상 없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가 최근 우려를 낳은 자신의 건강 문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펠레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병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주변의 사랑과 지지도 고맙다. 또한 심각한 문제가 없다는 사실에 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펠레는 3일 전 비뇨기 감염 문제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인스턴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특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만큼 감염부위 상태가 심각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치료와 검사를 받은 펠레는 다행히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펠레는 "내가 괜찮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원 특실까지 가게 됐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치료와 회복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펠레는 브라질이 자랑하는 축구 전설 가운데 한 명이다. 3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고 17살로 출전했던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첫 우승을 경험했다. 산투스 등에서 활약한 선수생활동안 1,363경기에서 1,281골을 터트렸고 A매치 91경기 77골을 터트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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