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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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고수, 감독님과 첫 만남 에피소드 공개…"당황했겠네"

기사입력 2014.11.26 21:39 / 기사수정 2014.11.26 21:39

조재용 기자
'상의원' 고수 ⓒ 엑스포츠뉴스 DB
'상의원' 고수 ⓒ 엑스포츠뉴스 DB


▲ '상의원' 고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상의원'의 배우 고수가 이원석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상의원' 제작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원석 감독을 포함해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고수는 첫 사극 도전에 대해 "고수 15년만에 사극한 것 같다. 하지만 평소 사극을 좋아한다.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만났는데 첫 만남에 감독님이 영어가 섞인 욕을 하며 인사하더라. 그래서 더 영화에 기대감이 생겨서 하게 됐다"고 밝혔고, 감독에게 재연을 부탁하자 이원석 감독은 "그냥 '헤이 맨' 정도였다"며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의원' 고수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상의원' 기대된다" "고수, 감독 만나자마자 놀랐겠네" "상의원, 개봉하면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AFM에서 선풍적인 기대감을 보이며 2015년 베를린 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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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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