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재훈과 양상국이 마침내 1승을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테니스단 멤버들이 글로벌 테니스 연합팀과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훈과 양상국은 앞서 경기를 한 멤버들이 모두 패배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 제이크-스티브 조와 맞붙었다. 이재훈은 양상국에게 실수가 잦을 것 같은 제이크를 공격하겠다고 작전을 설명한 뒤 경기 초반 스매시를 성공시키며 유단자다운 활약으로 3점을 내리 획득했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결정적 친스를 놓치더니 제이크와 스티브가 계속 점수를 가져갔다. 이재훈과 양상국은 잇단 실점에 망연자실했다. 제이크와 스티브가 10점까지 단 1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양상국이 발리를 성공시켜 9대 9 동점을 만들었다.
긴장된 순간 양상국의 발리 성공으로 경기는 이재훈과 양상국의 승리로 끝났다. 두 사람은 감격적인 첫 승리에 서로 얼싸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재훈은 "밥값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팬들이 보내준 분식차를 언급했다. 양상국은 "오늘만큼은 마음껏 누리겠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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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