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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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청년사업가 "취업 안했다고 실패한 것 아냐"

기사입력 2014.11.24 23:40 / 기사수정 2014.11.24 23:40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20대 청년 사업가 ⓒ KBS 2TV 방송화면
'안녕하세요' 20대 청년 사업가 ⓒ KBS 2TV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취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변의 질타를 받는 청년 사업가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전주 한옥마을 앞에서 악세서를 판다. 그런데 보는 사람마다 취업하라고 한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대수냐. 나에게 매대는 대기업의 사원증보다 가치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청년 사업가는 "월 매출이 900만원정도다. 하지만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장을 가길 원하신다. 장사를 하니 다른 사람들이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의 부모님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대학교까지 졸업하고 장사를 한다고 한다. 직장 생활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취직이 힘들다는 건 알지만 도전해봤으면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사업가는 "사원증이 있고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큰 건물에 출근 해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취업을 못했어도 취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밝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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