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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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진 감독 "집중력 싸움에서 이겼다"

기사입력 2014.11.24 21:07

나유리 기자
김진 감독 ⓒ 잠실, 김한준 기자
김진 감독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나유리 기자] 창원 LG가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패를 끊어내며 부산 KT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3쿼터까지 삼성과 동점 접전을 펼쳤던 LG는 4쿼터부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문태종과 김시래, 김종규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오늘 경기도 집중력 싸움이었던 것 같다. 상대팀도 어렵고 우리도 어려웠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종규, 태종이가 좋은 활약을 했고 시래가 많은 시간을 뛰면서 리딩을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2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데이본 제퍼슨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13분 가량 뛴 제퍼슨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진 감독은 "출장 시간이 길지 않아 평가하기는 이른 것 같다"면서도 "걱정했던 것보다 부상 부위가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2주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을 거의 못했다. 체력적인 부분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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