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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왜이래' 박형식, 손담비에 "남지현과 결혼할 사이" 폭탄선언

기사입력 2014.11.23 21:06 / 기사수정 2014.11.23 21:06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남지현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켰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남지현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켰다.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남지현과 결혼할 사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9회에서는 강서울(남지현 분)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키는 권효진(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권효진은 방에 새 가구를 들여놨고, 강서울에게 방 좀 청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차달봉(박형식)이 "너 여기서 뭐하냐. 나와라. 웬만하면 형수 방은 형수가 직접 치우세요"라며 강서울을 데리고 나갔다.

차달봉은 강서울에게 "앞으로 2층 올라오지마. 형수 일은 형수가 알아서 하게 냅둬라. 형수는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효진은 "제가 뭐 잘못한 게 있냐. 서운한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며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에 차달봉은 "서울이 이 집에 심부름 하려고 들어온 애 아니다. 어제부터 형수님이 서울이 심부름 시키고 있는 거 아니냐"며 화를 냈다. 앞서 권효진은 강서울에게 캐리어를 2층에 올려달라, 아침에 깨우러 올 때 물을 가져와라 등 자신의 수족인 듯 부렸다.

그러자 권효진은 "그럼 왜 안 되느냐. 시골에서 올라와 이 집에서 얹혀살고 있다면서요. 이 정도도 도와주면 안 되느냐. 서울인 가족도 아니지 않냐"고 당당하게 나왔다.

결국 차달봉은 "서울이가 왜 가족이 아니냐. 서울이 나랑 결혼할 거에요. 됐어요?"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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