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9
사회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초 시대가 열린다

기사입력 2014.11.23 14:40 / 기사수정 2014.11.23 15:15

대중문화부 기자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 KBS 방송화면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 KBS 방송화면


▲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이 전해지며 여초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통계청은 23일 "내년 여성인구가 2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국내에서 남녀 인구 역전은 정부가 지난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유는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사상 처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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