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주호 ⓒ 마인츠 구단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가 프라이부르크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파스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2-2로 프라이부르크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A매치를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구자철과 박주호는 이날 나란히 미드필더로 배치돼 선발로 나섰다. 주중 이란전을 뛴 여파에도 이들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인츠의 공수를 책임졌다.
양팀 합쳐 4골이 나온 가운데 첫 골은 마인츠가 터뜨렸다. 전반 27분 디아스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마인츠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곧바로 프라이부르크에 실점하면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역전골은 프라이부르크의 몫이었다. 후반 13분 역전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마인츠는 만회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종료 2분 전 슈테판 벨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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