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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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1963', 고대 이집트 재현…25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기사입력 2014.11.21 14:51 / 기사수정 2014.11.21 14: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와 IAM매니지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오페라 '아이다 1963'이 2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아이다 1963'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대표적 작품.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오페라 극장으로, 2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오페라의 1번지라 불린다.

'아이다 1963'은 해외무대로는 2번째로 공연되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전통 회화기법· 르네상스의 원근법 등을 바탕으로 작품의 배경인 고대 이집트 시대를 사실적이고 환상적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흑인 성악가로서 최고의 기량을 떨치고 있는 리릭 소프라노 크리스틴 루이스를 비롯해 미카엘라 카로시와 눈찌아 산토디로코가 맡았다. 라마데스 역은 피에로 줄리아치와 프란체스코 아닐레, 이정원이 나서는 등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 배우들과 한국 성악가들이 출동한다.

아이다 역을 맡은 리릭 소프라노 크리스틴 루이스는 '아이다'의 매력에 대해 "베르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다.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이기도 하다. 제목이 아이다인 만큼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총집결한 결정체이다. 화려한 의상과 개선행진곡, 기량없이는 소화할수 없는 주역들의 역할, 오케스트레이션 등 많은 파트의 많은 노력이 모인 결정체다"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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