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방관 1명 병원 이송

▲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이 화제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6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으로 화재 감지기가 울리고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작동하면서 불은 3분 만에 꺼졌다.

119 소방대가 출동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져 있었지만 화재 현장을 확인하던 소방대원 이모씨가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으로 코일이 타면서 연기와 가스가 유출된 탓에 대전 시청역 역사 내에 독한 냄새가 진동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화재 당시 열차가 30분 가까이 정상 운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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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