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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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오만과 편견' 결방에도 시청률 '지지부진'

기사입력 2014.11.19 07:11 / 기사수정 2014.11.19 07:11

정희서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 KBS 방송화면
'내일도 칸타빌레'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MBC '오만과 편견' 결방에도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5.%) 1%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의 외삼촌을 통해 그의 비행기 사고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이날 차유진의 삼촌은 설내일에게 "유진이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온건 처음이다. 알고 있느냐. 유진이 비행기 사고"라고 입을 뗐고, 차유진은 "외삼촌 지금 뭐하시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설내일의 손을 잡고 바깥으로 끌고 나온 차유진은 "나. 유학 못간다. 비행기도 못타고 배도 못탄다. 우습지? 비웃어도 된다. 비행기 사고 트라우마다. 구명조끼 입고 바다로 떨어졌다. 그 후로 비행기도 배도 못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설내일은 "그럼 유학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 거냐. 선배 유학 가고 싶어하지 않았느냐"라며 돌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편견'을 대신해 중계한 대한민국 대 이란 축구 평가전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비밀의문'은 5.6%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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