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변은 없었다.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1)가 2014시즌을 빛낸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박민우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넥센의 우완 투수 조상우, 삼성의 중견수 박해민과 최우수 신인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던 박민우는 기자단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한번 뿐인 신인왕을 품에 안았다.
1993년생으로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으로 NC에 지명된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124안타(1홈런) 40타점 50도루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신인 야수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김상수(삼성)에 3개 뒤진 50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민우의 수상으로 1군의 막내 구단 NC는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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