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출소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씨네 일가의 오른팔이었던 박원재(이승준 분)가 문수인(한지혜)을 찾아갔다.
이날 박원재는 문수인을 만나자 더 이상은 신화제과의 개로 살지 않겠다며 마주란(변정수)와 이혼하겠다고 밝힌 뒤 함께 손 잡고 신화그룹을 무너뜨리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원재는 문수인에게 주식 양도 과정에 비리가 있었으며 자신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수인은 박원재의 제안을 거절했고, 뒤돌아선 박원재는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문수인의 흉을 봤다.
문수인이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자 마음을 바꾼 박원재는 장인어른인 마태산을 찾아갔다. 그는 문수인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마태산을 압박했고, 마태산은 웃음을 지으면서도 박원재에게 신화제과의 총괄수석본부장으로의 승진 자리를 약속했다.
이후 문수인은 자신의 방법대로 신화그룹에 복수할 길을 생각했고, 남우석에게 제대로 제빵을 배워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남우석은 지난번 문수인이 마태산에게 빵을 집어 던진 것을 운운하며 "빵쟁이는 자신이 만든 빵을 그렇게 대해서는 안된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문수인에게 반성문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남우석의 제안에 문수인은 고민 끝에 반성문을 제출했고, 남우석은 문수인의 반성문에 마음을 바꿨다. 그렇게 시간은 1년이 흘러 남우석은 재소자들과의 즐거운 제빵 수업에 들어갔고, 문수인과 남우석은 함께 제빵 수업을 하며 가까워졌다. 결국 문수인은 남우석의 도움으로 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손풍금(오현경)과 서미오(하연수), 문수인(한지혜)가 복역을 마치고 교도소를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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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