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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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악재' 김준일, 감기 몸살로 결장

기사입력 2014.11.16 15:58

나유리 기자
김준일(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김준일(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연패에 빠진 서울 삼성 싼더스에 '악재'가 겹쳤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전적 4승 10패로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라있는 양 팀이지만 삼성에게 전자랜드는 유독 까다로운 상대다.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포함해 전자랜드전 최근 5연패에 빠져있다. 상대 전적도 최근 14경기 1승 13패로 아주 좋지 않다. 여기에 전자랜드가 지난 14일 부산 KT를 상대로 지긋지긋했던 9연패 사슬을 드디어 끊어내면서 분위기가 다시 상승한 상태다. 

4연패 후 3연승 그리고 다시 4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날 경기에 '루키 센터' 김준일이 나설 수 없다. 전날 밤부터 고열에 시달리던 김준일은 이날 새벽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 컨디션이다.

전자랜드전을 앞두고 만난 이상민 감독은 "오늘 점심때까지 김준일의 상태를 체크했는데 본인이 도저히 뛸 수 없다고 하더라. 여기에 있는 것보다 차라리 푹 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숙소로 귀가 조치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신인들은 대학교때 일주일에 1경기 정도 뛰다가 프로에 오고 나서 2~3경기씩 해야하는게 부담스러운 것 같다. 피로 누적으로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렸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준일의 결장으로 삼성은 이동준의 활약이 더욱 더 간절해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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