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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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나치 출신 UN사무총장, 대통령 당선까지 '충격'

기사입력 2014.11.16 15:55 / 기사수정 2014.11.16 15:55

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쿠르트 발트하임의 비밀.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쿠르트 발트하임의 비밀.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UN사무총장 출신 대통령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오스트리아 6대 대통령 쿠르트 발트하임의 실체가 전파를 탔다.

1987년, 오스트리아. 10년간 UN사무총장을 역임했던 쿠르트 발트하임은 은퇴 후 오스트리아의 제 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그 후 오스트리아는 국제적 외톨이가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스트리아의 기자 알프레도 보름은 대통령 선거 특집기사를 준비하던 중 발트하임이 나치 활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게 된다.

발트하임의 끔찍한 실체를 알게 된 보름은 기사를 쓰는 것을 주저했다. 발트하임의 실체가 밝혀질 경우, 오스트리아가 국제사회에서 받게 될 비난을 염려한 것.

1986년 1월, 보름은 결국 발트하임의 진실을 보도했다. 그러나 실체가 밝혀진 후 발트하임은 당당히 오스트리아의 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오스트리아가 나치 숙청에 소극적이었던 탓이었다.

하지만 이후 오스트리아는 국제적 외톨이가 된다. 특히 미국은 발트하임의 이름을 입국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트하임은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분쟁국 몇 나라 외에 어느 나라에서도 초대 받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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