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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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인업자, 7개월 만에 검거…수첩에는

기사입력 2014.11.16 01:33 / 기사수정 2014.11.16 01:33

대중문화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인범이 7개월만에 검거됐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인범이 7개월만에 검거됐다.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인범이 7개월만에 검거됐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청부살인범의 수첩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급소 7곳을 빠르고 깊숙하게 찌른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를 목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부족한 단서로 난항에 빠진 수사에 한줄기 희망으로 등장한 것은 용의자의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CCTV 영상이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에 양발 모두 내족지 보행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그 결정적 단서 덕에 7개월 만에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체포와 동시에 그의 거주지를 수색한 경찰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 수첩을 발견했다. 용의자의 수첩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한 남자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 사진 속 남자는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된 인물이었다.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범행이 일반인 수준이 아니다. 범행 흔적으로 봐서 하나의 가능성은 조폭일테고 또 하나의 가능성은 특수 부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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