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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착착’ TEX 추신수 “몸 상태 좋다”

기사입력 2014.11.14 17:28 / 기사수정 2014.11.14 17: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재활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몸상태가 좋다”며 근황을 전했다. 

미국 ‘포트워스-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 캐럴 고등학교에서 열린 장애 아동을 위한 야구 교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신수는 “나와 팀원들의 부상이 동시에 겹치면서 팀이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01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후 첫 시즌을 보낸 추신수는 부상이 겹치면서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2리 13홈런을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추신수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6월 최하위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팔꿈치 통증을 느끼면서도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지난 8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어 9월 왼쪽 발목 부근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힘쓰고 있다.

추신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홈구장인 글로브파크에서 주 5일 하루에 3시간 이상을 보내면서 몸만들기에 한창임을 전했다. 그는 현재 70~80%의 컨디션을 회복했고 다음달 중순에는 몸상태가 100% 컨디션으로 올라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추신수는 “지금 몸 상태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야구 클리닉에 자녀들과 동행했다. 자녀들이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법을 배우기 바라서였다. 추신수는 “아이들에겐 말로 하는 것 보다 행동으로 보이는 게 백번 낫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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