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사계절 내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실내 축구장이 부산에 등장했다.
지난 8월 개장한 부산주니어풋볼클럽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축구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향후 선수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 유소년 팀 못지않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영국축구협회(FA)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코치가 직접 지도해 유럽 유소년 지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체계화된 회원 관리 및 신체 발단 관련 피드백도 이뤄진다. 성장기 때 가장 중요한 인격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몸과 마음을 건장하게 성장시키고, 전인적인 교육가치를 제공하여 사회성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다. 축구뿐 아니라 영어수업을 통해 어학 능력 향상도 가능하다.
훈련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세분화 되어 있다. 처음 축구를 접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코디네이션 활동 위주 '추페틴(Chupetin, 5~7세)', 축구를 즐기고 공과 친해지는 단계로 코디네이션과 축구공을 다루는 기본기 훈련 '프레벤하민(Pre-Benjamin, 8~9세)', 축구 경기 룰을 익히고 개인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는 '벤하민(Benjamin, 10~11세)'으로 이뤄진다.
다음 단계는 실제 경기를 통해 그동안 배운 기술을 실전에 적용시킨 후 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알레빈(Alrevin, 12~13세)',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개인기와 팀 훈련을 진행, 지역 및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카데테(Cadete, 14~15세)'순이다.
일주일 중 월요일을 제외하고 6일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주말에는 K리그 클래식 관전이나 지역단체들과 축구를 통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사계절 내내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부산주니어풋볼클럽만이 가진 장점이다. 100평 규모의 실내축구장에서 수업이 열려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끄떡없다.
부산주니어풋볼클럽은 개장한지 채 세 달도 안 된 상황에서 150명의 회원이 가입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풋볼클럽 공식 홈페이지(www.busanjuniorfc.com)나 전화(☎ 051-361-7945)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