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 메가스터디
▲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5 수능'의 수학과 영어의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영어가 역대 수능 중 가장 쉬웠다고 전해지면서 수학과 국어 영역이 등급을 가를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역이 수능 역사상 가장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높아져 4%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A·B형도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평이다. 이에 변별력 부족으로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이 혼란에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국어 영역에는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분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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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