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내달 12일까지 샌디에이고와 협상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이 영입의사를 밝힌 샌디에이고와 협상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지난 12일 SK 와이번스가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했다. 이어 이날 MLB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였음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샌디에고 구단은 12월 12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김광현과의 계약 교섭권을 독점으로 갖게 됐으며,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샌디에이고 구단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김광현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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