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42
연예

'전설의 마녀' 하연수, 오열 연기 스틸컷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4.11.12 12:33 / 기사수정 2014.11.12 12:33

'전설의 마녀' 하연수가 아들과 이별한다 ⓒ MBC
'전설의 마녀' 하연수가 아들과 이별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전설의 마녀' 하연수가 아들 광땡이와 이별했다. 

12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미오(하연수 분)가 광땡이를 떠나보내고 난 뒤 오열하는 모습과 10번방 식구들이 그녀를 위로해주며 함께 우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타까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6회 방송분에서 하연수는 아버지의 임종을 곁에서 지켜보지도 못한 못난 딸의 슬픔을 절절한 눈물로 표출했다. 아버지의 유골을 강가에 뿌리고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미오는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10번방 식구들에게서 가족 같은 느낌을 받는다.

풍금(오현경)이 만든 술을 한 잔 나눠 마시며 미오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보다 제 아들 광땡이랑 떨어져 사는 더 두렵다”며 앞으로 헤어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지난 5일 익산의 교도소 세트장에선 영화 '하모니'의 감동이 재현됐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행형법) 제53조 1항 ‘여성수형자는 자신이 출산한 유아를 교정시설에서 양육 신청할 수 있다. 유아가 질병과 부상, 그 밖의 사유로 교정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이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등 3가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생후 18개월까지만 교도소에서 양육될 수 있다.’에 따라 광땡이를 교도소와 미오 품을 떠나 보육시설 등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미오는 출소 전 아들을 시설에 보내야 하는 상황에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했다. '하모니'의 김윤진이 민우를 보낼 때 그랬던 것처럼 하연수의 눈에서도 눈물이 쏟아졌다.

‘좋은 일만 있으라고 지은 삼팔 광땡이’와의 이별에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모자의 안타까운 이별을 지켜보던 수인(한지혜), 복녀(고두심), 풍금이 미오를 위로할 때 촬영하던 스태프들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하연수와 그의 아들 광땡이의 이별 장면은 15일 방송되는 7회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