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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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첫 티저 영상 공개…리얼 액션 '짜릿한 쾌감 예고'

기사입력 2014.11.11 17:16 / 기사수정 2014.11.11 17:16

'힐러' 티저 영상 ⓒ KBS
'힐러' 티저 영상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힐러'측은 11일 KBS 공식 SNS계정을 통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화려한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올블랙 의상에 모자를 눌러쓰고 비밀스럽게 등장한 지창욱(서정후 역)은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힐러 만나러 오셨죠?"라는 대사는 '힐러' 캐릭터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어두운 지하철 터널 장면에선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기며 뛰고 있는 지창욱과 그들을 하나씩 제압하는 지창욱의 강렬한 액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이 장면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지창욱의 섹시하고 거친 남자 액션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형 감성 블록버스터 드라마 '힐러'의 남다른 스케일을 느끼게 한다.

특히 어두운 밤, 지붕과 지붕 사이를 훌쩍 뛰어 날아다니고 고층 빌딩 건물을 날렵한 몸놀림으로 뛰어다니는 지창욱의 공중 질주 장면은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리얼 액션의 쾌감을 예고한다.

또한 '똘끼충만' 인터넷신문 기자 채영신 역의 박민영의 밝은 미소는 그녀의 생기발랄함을 돋보이게 한다.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은 유지태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이 두 사람이 지창욱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다음달 8일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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