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문정원이 이휘재와의 부부싸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 KBS 방송화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육아에 지치면서 본모습이 나온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운동장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문정원은 쌍둥이를 데리고 집 근처 운동장을 찾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부부싸움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휘재는 서언이에게 "엄마랑 아빠랑 약간 냉랭하지? 오전에 한바탕했어. 그런데 오늘 엄마 가는 날이잖아. 웃으면서 보내줘야지"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운동장 밖에 있던 접착테이프판을 이용해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공을 던져 접착테이프판의 2에 붙게 하면 자신이 옷을 사주고 못 붙이면 아내가 먼저 사과를 하자고 제안한 것. 문정원은 공을 던지며 화가 풀려버렸다.
문정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안 싸웠다. 그런데 저도 아이 낳고 육아에 지치다 보니 본모습이 좀 나온다. 남편이 공 던지라고 하니까 거기서 와르르 무너지며 화해를 하게 됐다. 오히려 좋은 다툼이었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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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