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강남 ⓒ JTBC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JTBC '속사정 쌀롱' MC 자리를 꿰찬 강남이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KBS '개그콘서트'에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며 의지를 다졌다.
수 년 동안 일요일 밤을 책임지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개그콘서트'와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속사정 쌀롱'. 여전히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강남은 "우리는 '개콩'이랑 라이벌입니다! 파이팅 합시다! 이겨야 합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내며 '개콘'을 향해 선전포고했다.
이날 강남은 음악방송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가요'와 '음악중심' 중 한 가지를 선택해달라는 출연자들의 짓궂은 요구에 "감히 어떻게 얘기하냐. '음악중심'도 나가야 하고 '인기가요'도 나가야 한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장동민은 "녹화가 끝날 때까지 결정해라. 만약 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너를 몇 주 더 써볼만할 것도 같다"며 강남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
한편 '속사정 쌀롱'은 심리토크쇼를 표방한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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