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무한도전' 본 방송에서도 목소리와 풀샷으로만 등장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특별기획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과 하하는 '토요일은 토요일은 가수다' 게스트로 SES를 섭외하기 위해 바다를 만났다.
'무한도전' 측은 앞서 노홍철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하지만 내용의 흐름 상 통편집이 불가능한 만큼 화면에서 노홍철의 목소리는 계속해 흘러나왔다. 대신 화면에는 바다와 하하의 모습이 주로 비춰졌다.
또 노홍철은 세 사람이 함께 나오는 풀샷에서 등장해 결국 목소리와 풀샷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7일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면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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