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52
사회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안전요원 있었지만 '위치논란'

기사입력 2014.11.07 17:10 / 기사수정 2014.11.07 17:10

조재용 기자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 에버랜드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 에버랜드


▲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로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에 대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7시경 에버랜드 오즈의 성 안에서 김 군은 360도 회전하는 지름 130cm 원형판 위에 넘어져 이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용인 동부 경찰서는 김 군이 에버랜드 오즈의 성 원형판에 넘어지면서 원형판과 바닥 사이 1cm 틈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됐다고 전했다.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가 난 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그물다리와 돌아가는 원통 등을 통과하는 실내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다. 

키 110㎝ 이상이면 혼자서도 탑승할 수 있다.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군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에버랜드 응급팀은 김군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로 손가락 중 검지만 봉합수술에 성공했을 뿐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한 상태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에버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즈의 성 사고 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를 즉시 중단하고 사고경위 파악과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에버랜드는 "오즈의 성은 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로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안전요원 2명은 배치됐지만,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아닌 출입구와 2층 사다리 지점에 각각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손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가 난 에버랜드 오즈의 성은 그물다리와 돌아가는 원통 등을 통과하는 실내 장애물 통과 놀이기구다. 키 110㎝ 이상이면 혼자서도 탑승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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