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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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리버풀, 1월에 GK오초아 노린다"

기사입력 2014.11.07 10:45 / 기사수정 2014.11.07 15:35

김형민 기자
기예르모 오초아 ⓒ 말라가 홈페이지 캡쳐
기예르모 오초아 ⓒ 말라가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골키퍼 보강을 노리고 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다.

스페인 매체 '르10 스포츠'는 지난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골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오초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변의 비난과 불편해진 시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은 골키퍼 보강으로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0-1로 진 리버풀은 선수 선발 등을 두고 팬들과 주변 언론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고 있다. 리그에서 탐탁치 않은 행보와 레알과의 3차전 완패까지 더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로저스 감독은 골키퍼 교체부터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 미뇰렛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 매체는 "리버풀이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로 이적한 이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미뇰렛의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최근 무성하다"고 설명했다.

그 대안으로 오초아를 눈여겨 보고 있다. 오초아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 수문장으로 뛰어난 선방쇼를 펼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월드컵 기간에 FA로 풀린 오초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AC아작시오(프랑스)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재정이 좋지 못한 말라가는 최소 400만 파운드(한화 약 69억 원)의 이적제안이라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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