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0
연예

'오래된 안녕' 장혁·장나라 공식 스틸컷 '화보 같네'

기사입력 2014.11.06 17:26

'오래된 안녕' 장혁 장나라가 재회했다 ⓒ MBC
'오래된 안녕' 장혁 장나라가 재회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혁과 장나라 주연의 MBC '드라마 페스티벌' 다섯 번째 이야기 ‘오래된 안녕’의 공식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래된 안녕’(극본 민지은, 연출 김희원)은 사랑을 잊은,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타임슬립’이라는 가상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 때는 마음속에 불처럼 타올랐던 사랑이 없어진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둔 아내를 위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스물두 살, 열일곱 살 그리고 열 살의 아내를 만나 마치 처음인 것처럼 하지만 아주 '오래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의외의 코믹 모습을 보여준 배우 장혁이 전직복서 출신의 막장 인생을 사는 수혁으로 출연하고, 장나라가 사랑에 갓 빠진 청춘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여자 채희로 등장한다. 장나라는 발랄한 20대의 평범한 모습부터 중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비극적인 모습까지 선보인다.

공개된 공식 스틸컷은 흑백 느낌으로 처리되어 타임슬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포즈로 부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두 사람은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김희원 PD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일반적인 멜로가 아닌 시간을 찾아가는 멜로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밝혔다.

장혁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짧은 시간 동안 영화의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이야기다. 과거 자신의 사진첩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나라는 “현재의 꺼져있는 마음의 불씨를 다시 일렁이게 만드는 특별한 작품”이라며 기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드라마 페스티벌-오래된 안녕’은 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