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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그날들' 덕에 사회인으로 다시 시작"

기사입력 2014.11.06 15:00

오종혁 ⓒ DSP엔터
오종혁 ⓒ DSP엔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종혁이 '그날들'과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혁은 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에서 "'그날들'은 사회인으로서 다시 시작을 할 수 있게 한 작품이다. 내게는 아버지 같은 작품이다"고 말했다.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 무영 역을 맡은 오종혁은 "좋은 선배들도 많이 계신다. 유준상 선배님처럼 팀을 이끌어가는 긍정적인 분들이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연초부터 무대에 서기로 약속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故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든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규현,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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