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한정수 ⓒ 나무엑터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아이언맨' 속 배우 한정수가 이동욱 앞에서 쓰러져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5일 한정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방송을 앞두고 주홍빈(이동욱 분) 앞에서 의식을 잃은 고비서(한정수)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간 고비서는 주홍빈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온몸이 피투성이가 돼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다.
합치면 백 단 정도 되는 특급 유단자지만, 다혈질 '깡통 로봇' 홍빈 앞에서는 늘 져주고 기꺼이 맞아주는 완벽한 충신이자 '대표님 덕후'였던 그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무슨 일인지 헝클어진 머리에 수염, 피멍이 든 피폐한 몰골로 바닥에 쓰러져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티격태격 굴던 이동욱도 믿기지 않는 듯 한정수에게 차마 손을 대지 못하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단 한 번도 이동욱 앞에서 의식을 잃은 적 없었던 한정수가 도대체 어떤 일을 겪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건지, 이후 이것이 이동욱의 분노로 이어질 것인지 극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정수의 모습은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아이언맨'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