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는 5.7%(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5%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자신의 담당 교수가 도 교수(이병준)로 바뀌자 연습실을 뛰쳐 나왔다.
이날 도 교수는 설내일에게 "피아노를 장난으로 치지 마라"며 그녀가 가지고 놀던 인형을 던져 밟아버렸다. 이 모습을 본 설내일은 "피아니스트가 되기 싫다"라며 강의실을 뛰쳐 나왔다.
교내에서 차유진(주원)을 만난 설내일은 그의 손을 붙잡고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차유진은 도 교수에게 걸려온 전화에 "설내일을 데리고 가겠다"라며 그녀를 강의실로 다시 데리고 가려했다.
이에 설내일은 "싫다. 매일 울고, 맞고 아프고, 상처받고, 그래야 성공하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나 정말 그런 것 다 필요 없다. 그런데 왜 자꾸 강요하냐. 선배도 똑같다. 선배도 그런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다"라며 그의 손을 놓아 버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10.8%, SBS '비밀의 문'은 6.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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