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경고했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와 이제훈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14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영조(한석규)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저는 상대의 약점 따위를 쥐고 그걸 이용하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당신은 이제 나의 정적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선은 영조가 보는 앞에서 맹의를 불에 태웠고, 영조는 "이 애비의 적이 되고 싶으냐. 허면 문서 따윈 태우지 말았어야지. 문서를 태워 없애지 않았다면 한 번의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이 애비의 적이 될 기회 말이야"라며 조롱했다.
그러나 이선은 "소자가 원하는 건 정치지 전쟁이 아닙니다. 맹의를 쥔 채 아버지께 적이 되겠노라 선언했다면 남은 것은 전쟁뿐입니다.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아니라 진짜 정치가 하고 싶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영조는 이선으로부터 왕세자의 권한을 모두 빼앗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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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