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백윤식에게 인정 받았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과 함께 완벽한 피아노 합주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진은 무대를 끝낸 후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슈트레제만은 "이 정도하고 지치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유진은 "다 쏟아 부었다. 누구 말대로 어중간하게 할 생각 없다. 이제 건강 좀 생각하셔라. 감정 부끄러워하지 말고 표현해라. 더 보기 괴롭다. 무슨 연애를 그렇게 심심하게 하냐"라며 스승을 향해 잔소리 했다.
그러자 슈트레제만은 "이제 우리 둘이 함께 할일 다시는 없을 거다. 지휘자 둘이 무대에 함께 설 수는 없다"라고 말을 마친 후 "오늘로 우리 연주는 끝이다. 멋진 무대였다. 차유진, 네 놈이 조금 더 자랑스럽다"며 그에게 악수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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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