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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이휘재 출연, 정형돈에 도전장 '쌍둥이 아빠들의 대결'

기사입력 2014.11.04 13:40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개그맨 송은이가 '예체능' 테니스팀을 제대로 도발했다.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진정한 테니스가 무엇인지 한 수 가르쳐주겠다며 타도 '예체능'을 선언한 것.

4일 방송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원조 테니스 천재' 이휘재와 '중학교 선출' 송은이가 테니스 첫 승으로 자신감 충만한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두 사람은 지난 예고편에서 등장만으로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휘재는 축구, 야구, 테니스 등 가입한 스포츠클럽만 4개이자 '원조 테니스 천재'로 명성을 떨쳤고, 송은이는 중학생 시절 전국체전까지 준비한 선수 출신으로, 풍문으로만 전해지던 두 사람의 '리얼' 테니스 실력이 시청자들의 구미를 한껏 당기고 있다.

이에 송은이는 '예체능' 테니스팀을 향해 "왜들 그렇게 죽자 살자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테니스 아니고도 신경 쓸 게 얼마나 많은 줄 아냐"는 거침없는 도발도 서슴지 않으며 '예체능' 테니스팀의 자존심을 긁었고, 이 같은 송은이의 선전포고에 발끈한 양상국은 "내 선에서 끝내주겠다"며 맞불을 놓는 등 서로를 향해 바짝 날을 세운 채 정면 대결을 시작했다.

여기에 두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정형돈의 정면 승부도 빼놓을 수 없다. 이휘재는 "대기실에서 정형돈이 나만은 이길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나 역시 정형돈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하며 '지니어스 정' 정형돈을 도발했고, 이휘재의 절친이자 '유단자' 이재훈 또한 "한창 때의 이휘재라면 정형돈을 가볍게 이길 것 같다"고 부추기는 등 두 사람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삼촌' 이휘재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現(현) 미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이자 '이휘재의 조카' 데이비드가 이휘재 팀으로 출전해 상상초월의 파워 스매싱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휘재와 송은이의 겁 없는 도발을 받은 '예체능' 테니스팀은 이휘재의 코를 납작하게 할 수 있을지, 또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휘재와 송은이의 테니스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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