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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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훔멜스, 1개월 결장…도르트문트 울상

기사입력 2014.11.03 17:30

김형민 기자
마츠 훔멜스 ⓒ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마츠 훔멜스 ⓒ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갈길이 바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간판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독일 매체 '키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훔멜스가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11월 말에나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했던 훔멜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네벤 수보티치와 교체됐다. 당시 훔멜스는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지른 뒤 고통을 호소해 교체아웃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감독은 훔멜스의 상태에 대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부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검사 결과 훔멜스는 발목 인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훔멜스는 한달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내달 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가 복귀 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리그 17위로 승점 1점이 급한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애가 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일 대표팀도 훔멜스 없이 유로2016 예선을 치르게 됐다. 독일은 오는 15일 지브롤터와 D조 예선 4차전을 치른 뒤 18일에는 스페인과 A매치 평가전을 소화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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