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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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가 된 소녀' PD "최종원과 소통, 처음에는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4.11.03 14:52 / 기사수정 2014.11.03 14:52

'액자가 된 소녀' ⓒ KBS
'액자가 된 소녀'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의 유종선PD가 최종원과 소통이 어려웠었다고 얘기했다.

유PD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PD는 "내 머릿 속에서 캐릭터를 먼저 그리고나중에 연기자 선생님을 모신 것이었는데, 생각의 방향이 다른 상태에서 만나 좁혀가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PD는 "나도 어리다고 말하기는 민망하지만 난 어린 연출이고, 선생님은 긴 커리어로 자신을 증명해온 분이다.대화로 풀어나가는 게 어렵고 조심스러웠는데 한 번 풀리기 시작하니까 재밌더라"고 덧붙였다.

또 "지나고 나니 즐거웠지만 초반엔 선생님도 나도 서로 어려워서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액자가 된 소녀'는 아파트입주권을 들고 지겨운 동네를 나가서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게 될 외손녀 세영(정인선 분)에게 최대한 많은 유산을 남겨 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70세 노인 성택(최종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꿈에도 그리던 이사전날 외손녀 세영이 갑자기 사라지고, 세영의 사진이 꽂힌 '액자'에서 세영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의 판타지드라마다. 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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